오늘 소개해드릴 친구는 벵갈고양이예요!

 

벵갈고양이는 1970년 미국에서 우연하게 야생 삵과 집고양이의 교배로 탄생했어요

그래서 호랑이나 표범을 닮은 외모를 가지고있고 몸길이는 55~80cm 이며 무게는 5~8kg 정도에요

 

수명은 14년정도이며 고양이와 삵의 이종교배로 탄생했고 혈통도 많지가 않아서 근친교배에 취약하고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는 스트레성 탈모와 방광염이 있어요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서 활동량이 월등히 많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고양이라서 재일 안놀아주고 혼자두는 시간이 많으면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받고 원형탈모같이 옆구리털이 빠지기 시작해요 

 

그레서 집에있는 시간이 많지 않고 강아지처럼 많이 놀아줄 자신이 없으면 귀여운 외모만으로 벵갈고양이를 입양하는것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아이가 정말 많이 힘들어해요

 

 

삵과의 이종교배로 태어난 고양이라서 힘이 넘쳐나는 편이에요 다른 고양이들과 비교해서 근육량도 많아요

후다다닥 뛰어가는것도 자주하고 강아지에 버금가는 활동량을 보여주기때문에 일반고양이의 성격과는 달라요

그렇다보니 장점으로는 같은 상황에서 다른 고양이들에 비해서 살은 잘 안쪄요 (중성화수술후 살이 많이 찌는것 제외)

높이가 있는 캣 타워와 같은 놀이 장소를 설치해 주시는것도 좋아요

 

또 한가지 주의하셔야 할 점은 야생의 본능이 강한 고양이다보니 물어뜯고 발톱으로 찢는것을 아주 좋아해요

생각지도 못한 물건들을 씹어놓는 상황도 발생하고,

집안에 있는 벽지를 발톱으로 다 긁어서 벽지가 다 일어나게 만들어 놓는 경우가 다반사에요

자주 긁는 벽위에 시트지같이 아이가 갈기갈기 찢어 놓아도 괜찮은 것을 덧대야해요

 

잘 놀아주지 않으면 일부러 컵을 넘어뜨리고 물건을 쓰러뜨리는 등 심술을 부릴때도 있으니 꼭 놀아주셔야해요

 

 

호기심이 많은 성격이며 사람에게 말도 많이 걸어서 자주 대답해줘야해요

고양이들이 소리를 내는건 사람에게 말을 하는거라서 반응하고 대답해주시는게 좋아요

 

보통 굉장히 온순하고 사람을 좋아한다고 알려져있지만 쓰다듬고 만지는걸 싫어하는 벵갈 고양이도 있어요

들어서 품에 안으려고 하면 금방 도망가려고 하고 마음에 안들면 만지는 사람 손을 물기도 해요

 

또 고양이지만 물을 좋아하는 특징이 있어서 스스로 수영?을 하는 벵갈도 있지만 

목욕을 좋아한다고 생각하시면 큰 오해에요 대부분의 모든 고양이들은 목욕을 좋아하지 않아요 ㅠㅠ

 

단묘종이라서 털이 잘 안 빠진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다른 털이 긴 고양이들에 비해서 잘 안보이고 조금 덜 빠진다는 정도이지

털빠짐이 적은 고양이는 확실히 아니에요 외출할 때 돌돌이는 꼭 필수로 하고 나가셔야해요

 

일반 고양이들과 다르게 산책을 좋아하는 벵갈도 있어서 아이가 나가는 것을 좋아한다면 산책을 시켜주시면 좋아요

 

 

 

위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벵갈고양이의 무늬와 색상은 되게 다양한 편이에요

하지만 일반적으로 볼수 있는 색상은 브라운, 실버, 스노우 색상이고 브라운 색상의 벵갈 고양이가 가장 많아요

 

분양가가 일반고양이에 비해서 비싼 편이에요

보통 고양이샵에서는 100만원 이상에 분양이 이루어지고 샵이 아니면 일반 가정이나 파양된 아이를 데려올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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